진안읍 진장로 22[군상리 285-4]에 있는 산림조합.
진안군내 산주 및 임업인의 협동조직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촉진과 산림생산력 증진으로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산림조합은 1949년에 사단법인 중앙산림조합연합회, 도산림조합연합회 및 시·군 산림조합조직이 결성됨으로써 시작되었다. 1953년에는 산림보호임시조치법에 의해 조합의 하부조직으로 리·동 단위의 산림계가 조직되었으며, 1962년에 산림법이 제정되어 계·조합·연합회 조직이 강화되었다.
진안군 산림조합은 1962. 2. 28 설립인가, 1962. 9. 19 설립등기. 당시 산림계 168계(계원 12,000명). 1971. 8. 16 사무실 구입 이전(진안읍 군상리 529), 1980년에 산림조합법이 제정되어 산림법에서 분리되었고, 1989. 7. 1. 168개 산림계를 81개로 정비 합병하였다. 1990. 4. 14 사무실 이전(진안읍 군하리 136-6), 1993년 12월에 산림조합법이 임업협동조합법으로 바뀜에 따라 임업협동조합으로 개편되었다. 1997. 1. 14 진안읍 군상리 402-7에 점포를 개설하고 상호신용업무를 개시, 2000년 5월 1일 다시 산림조합법으로 개정되어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2007년 현재의 위치에 지상 3층의 임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하였다. 금융사업과 산림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금융사업은 사업자금 지원 업무로서 조합원의 상호금융 융자 지원, 임업정책자금의 융자 지원을 한다. 상호금융 업무로는 수신금융사업으로 요구불 예탁금, 저축성 예탁금, 세금우대상품 등이 있고 여신금융사업으로 일반대출, 신용·담보대출, 자립예탁금대출 등이 있다. 산림사업에는 산림자원 조성과 관련된 임업용 종묘·양묘의 알선·공급과 조림, 육림, 산림보호 및 대리경영이 있으며 산림경영기반 구축과 관련한 임도의 시공 등 산림토목사업과 산림경영기술 지도, 조합 자체사업으로 표고 재배 사업과 장뇌(長腦: 산양산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진안군산림조합은 3,374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원은 1만2,224ha를 소유하고 있는 재지 산주 1,009명, 6,788ha를 소유하고 있는 부재 산주 220명을 비롯해서 임산물 생산자 220명, 종묘 및 조경수 재배자 731명, 산림계원 1,194명, 기타 조합원 2,145명이다. 의결기관으로 이사회와 대의원회로 구성된 총회가 있으며, 조합장·지도상무·신용상무가 경영을 담당한다. 지도상무가 지도협업과와 경영지도과를, 신용상무가 금융과를 각각 담당한다.
역대조합장은 박은철(1962.9.19~1963.5.13), 이용선(1963.5.14~1976.8.25), 전승섭(1976.10.27~1983.6.10), 박종순(1983.6.25~1989.7.1), 안창규(1989.7.2~1997.7.1), 임경빈(1997.7.2.~2015.4.1.). 전해석(2015.4.1.~2023.3.31), 송윤섭(2023.4.1.~현재)이다.
《참고문헌》진안군산림조합 (nf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