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천·지명]→[진안군의 산천]→[산] 참조.
  • 백운면 신암리 팔공산 지류의 골짜기에 있는 샘으로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데미샘 부근이 바위와 돌더미로 형성된 너덜지대이기 때문에 ‘돌더미샘’이라 부른 데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신암리 원신암마을을 지나 북쪽으로 오계치 고개를 향하여 오르다보면 ‘데미샘 자연휴양림(←)’이 있다. 여기에서 조금 더 올라 오른쪽 벌통밭골 골짜기 오솔길로 들어서 7백 미터 올라가면 데미샘에 도달한다. 또한 그 위로 금남호남정맥의 등성이 ‘천상데미’가 있다. 이 봉우리 또는 오계치[외기재]를 넘어 장수군 천천면 비룡리에 ‘와룡자연휴양림’이 있다. 천상데미 주변에서 발원한 계류는 너덜(암쇄류의 사투리) 아래를 흘러 데미샘에서 모이며 단풍나무와 산죽으로 둘러싸인 샘 주변은 널찍한 너덜지대이다. 데미샘은 샘물의 규모가 1㎡ 이하로 작으며, 주변의 석축과 표지석 2기를 합쳐도 3㎡ 정도의 면적이다. 샘의 옆에 세워진 비석에는 ‘섬진강 발원샘(데미샘)’이라고 적혀 있으며, 샘의 바로 위에는 ‘蟾津江發源地’라고 쓰인 비석이 세워져 있다. 등산로는 데미샘에서 천상데미, 오계치, 전망대, 선각산, 체험의 숲까지 연결되어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그 주변으로는 장수군 천천면의 와룡휴양림, 삿갓봉, 팔공산 등이 위치해 있다. 신암리 임하마을까지 742번 지방도가 연결되며, 고중대마을과 서구리재를 거쳐 장수군 장수읍 송천리로 연결된다.《참고문헌》鎭安의 地名(진안문화원, 2016), 진안군의 산천(진안문화원, 2010)
  • 백운면 데미샘 1길 172[신암리 산1] 일대에 있는 전라북도 도립 휴양림.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 동쪽에 자리한 천상데미[1,080m]라는 봉우리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다. 약 2㎢의 넓은 지역에 솦속의 집·휴양관·물 놀이터·숲 문화 마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체험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주변에는 와룡휴양림[장수군 천천면]과 삿갓봉, 팔공산 등이 있어 연계 관광에도 유리하다. 전라북도는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과 선각산[1,142m]의 산림 자원을 연계해 자연체험과 레저 활동을 할 수 있는 산림 보건·휴양·문화의 공간을 조성할 목적으로 2007년 4월에 착공하여 2011년 9월 21일 개장하였다. 숙박시설로는 집합동인 데미샘 휴양관 1동과 단독동인 숲속의 집 10동이 있다. 또한 물놀이터 1개소·주차장 2개소·산림휴양관 1개소·산책로·공동 야외화장실 2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내 선각산은 81과 195속 301종의 식물상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산 정상부의 철쭉 군락지와 고산 습지부의 층층나무 군락, 천상데미에서 오계치에 이르는 신갈나무 군락지 등의 숲이 보존되어 있다. 체험의 숲을 중심으로 숲속의 둥지·명상의 숲·숲속 수련장·고산 생태숲·생명의 숲·자연 폭포·야생화 단지를 조성하였으며 데미샘-천상데미-오계치-전망대-선각산-체험의 숲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전라북도청이 운영하며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관리하고 있다. 선각산 자락 해발 700m 고도에 위치해 있어 주변 조망이 뛰어나다. 선각산에는 식물 외에도 조류 52종, 포유류 41종, 도롱뇽 등 희귀 양서류와 함께 천연기념물 제327호 하늘다람쥐와 제328호 원앙이가 서식하고 있다. 등산로 12㎞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섬진강 발원지인 데미샘은 휴양림 안내소에서 등산로를 따라 1.2㎞ 정도 걸으면 도달할 수 있다. 숙박 예약은 데미샘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전화 290-6991《참고문헌》데미샘 자연 휴양림 홈페이지(http://www.데미샘.kr/), 디지털진안문화대전(한국학중앙연구원, http://jinan.grandculture.net/?local→jinan)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