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당사 경내에 있는 탑으로, 1986. 9. 8 전라북도 문화재 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부재(部材)들로 보아 5층탑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상하 2층의 기단부와 3층의 구조를 지닌 석탑이다. 지대석과 하층 기대석은 새로이 보완하였다. 상층 기단석과 추녀 부분은 일부 파손되었고 초층 탑신부는 매우 낮고 우주를 새긴 흔적이 있다. 또한 초층 옥개부와 2층 탑신부, 2층 옥개부와 3층 탑신부가 각각 1매석으로 조각되어 특이하다. 상륜부의 노반과 보주는 새로 만들어 장식하였다. 제작 양식이나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조성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현재 세척 처리가 된 상태이다. 그러나 지대석에 조류가 다시 서식하기 시작하였고 상층 갑석, 초층 옥개석, 2층 옥개석에 이끼류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절리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참고문헌》문화재청(http://www.heritage.go.kr/heri/idx/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