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읍 가림리 1140번지 은천마을 숲 안에 있는 줄사철나무.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상록 관목이다. 1998년 1월 9일 전라북도 지방 기념물 95호로 지정되었다. 은천마을에서 관리한다. 팽나무를 지주목으로 하여 붙어서 기어오르고 있기때문에 수고(樹高)가 비교적 크고 수령이 200년쯤 되는 오래된 나무이지만 왕성한 수세(樹勢)를 자랑한다. 나무는 모두 3그루가 있는데, 1번 나무의 흉고(胸高) 둘레는 44㎝, 수관 크기 470×560㎝, 높이 460㎝이다. 2번 나무는 둘레 36㎝, 수관 크기 500×350㎝, 높이 510㎝이고, 3번 나무는 둘레 26㎝, 수관 크기 310×310㎝, 높이 500㎝이다. 기저부의 수간 굵기는 국내에서 비슷한 예를 찾기 힘들 만큼 굵다. 일제강점기 때 기념물로 지정된 사실을 알리는 표지석이 부근에 서 있다.《참고문헌》문화재청(http://www.heritage.go.kr/heri/idx/index.do)